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박경리가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과속 운전한 택시기사를 향해 분노를 표했다.
박경리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방금 (타고 있던) 택시에서 어린이 보호 구역을 전속력으로 달리길래 ‘어린이 보호 구역이니 천천히 가 달라’고 말했다”며 글을 게시했다.
그는 “(내가 저렇게) 말하니 (택시기사가) ‘내가 운전하는데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라고 했다”며 “진짜 이게 무슨 논리냐”고 토로했다.
이어 “정말 대단하다”고 비꼬며 “바로 (택시에서) 하차하고 신고했지만 교육으로 끝난다더라”며 허탈해했다.
현재 이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경리는 지난 2012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해 ‘드라마’(DRAMA), ‘돌스’(Dolls), ‘와일드’(Wild)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나인뮤지스는 지난해 2월 해체했다. 경리는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언더커버’에 출연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한정현(지진희 분)과 정의를 위해 최초의 공수처장이 된 인권 변호사 최연수(김현주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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