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가 ‘치유 떡볶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치유 떡볶이’는 치즈가 들어있다는 표면적인 의미 외에도 우리의 일상을 치유하고, 미혼한부모의 마음을 치유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번 홀트아동복지회의 ‘치유 떡볶이’ 캠페인도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의 일상과 미혼한부모가정의 정서를 동시에 치유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떡볶이 제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판매 금액의 10%가 미혼한부모 치유모임에 지원되기 때문에 구매와 동시에 후원을 할 수 있다. 이에 홀트아동복지 홍보대사들도 캠페인을 적극 알리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션과 김미경이 떡볶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한 데 이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후원에 뜻을 함께 했던 개그맨 김인석도 치유 떡볶이 캠페인을 소개하는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오늘(25일)부터 8월 28일까지 홀트아동복지회의 ‘집쿡! 해피홀트데이!’도 진행된다. 분기마다 진행되고 있는 정기 후원자 소모임을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비대면 온라인 소모임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집쿡! 해피홀트데이!’ 신청자는 홀트아동복지회 정기 후원자를 대상으로 28일(금)까지 선착순 40명을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가자로 선정되면 치유 떡볶이를 포함한 활동키트를 배송받을 수 있다. 치유 떡볶이를 가족, 친구들과 만들어 먹으면서 나눔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다.
참여자는 3단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9월 중 가족 또는 친구와 치유 떡볶이를 만들어 먹고, 한 봉지는 소중한 이웃에게 나눔한다. 이후 ‘집쿡! 해피홀트데이!’를 진행하는 다양한 모습을 담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9월 30일까지 인증하면 미션이 완료된다.
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임신, 출산, 양육 과정에서 경험하는 사회적 편견과 어려움을 겪는 미혼한부모들의 치유모임을 후원하고, 지친 일상의 치유도 함께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창립 65주년을 맞이한 국내외 대표 아동복지기관이다.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받던 아이들에게 새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복지에서 출발했으며, 이후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해 다문화가족지원, 해외빈곤 아동지원 등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미혼한부모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원가정 보호를 지원하고, 양육물품 및 아동양육비 지원, 주거비 지원 및 정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미혼한부모가정의 안정된 자립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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