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품절남이 되는 가수 전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여자 친구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결혼 전 방귀를 튼 사실부터 누드 화보보다 더 힘들었던 웨딩 화보 촬영 소감도 밝힌다.
오는 26일 수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는 장영남, 현아, 신소율, 김요한과 함께하는 ‘반전이지만 괜찮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남다른 예능감과 입담으로 출연할 때마다 맹활약한 ‘라스’ 다경험자 전진이 이번에는 스페셜 MC로 등장한다. 전진은 토크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드는 센스를 발휘하는 건 물론,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전진은 셀 수 없이 많은 사진을 찍고 누드 화보까지 발간했던 22년 차 연예인이지만, 웨딩 화보를 찍으려니 떨림과 묘한 감정이 올라왔다고 고백한다. 또 프러포즈를 거절한 여자친구를 위해 웨딩 화보 촬영 당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던 일화까지 낱낱이 밝힌다.
그는 여자친구 앞에서 방귀를 튼 사실을 공개하며 “그분은 냄새가 안 나면 실망해요”라고 ‘가스로 화음을 만들고 싶다’는 야무진 계획을 털어놓기도 한다.
한편 신혼을 만끽 중인 신소율은 지난해 화제를 모은 87만 원 초특가 스몰 웨딩 후기를 들려준다. 또 달라진 남편 김지철 때문에 최근 결혼 8개월 만에 위기를 경험했다고 전한다. 이 얘기를 듣던 전진은 “나도 그런 적이 있다”며 폭풍 공감했다고 해 무슨 문제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신소율은 남편 김지철이 가스 배출 후 귀여운 척을 한다고 폭로하고, “아직은 괜찮은데…”라며 복수를 다짐했다고 해 폭소를 자아낸다.
전진과 신소율, 또 다른 사랑꾼 현아의 러브스토리를 듣던 ‘예능 신생아’ 김요한은 결혼-동거-방귀 등 좀처럼 낄 수 없는 뜨거운 토크 주제에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인다고.
신화 전진의 러브스토리는 26일 수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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