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인문교양 심화과정을 제공하는 ‘도서관 지혜학교’를 온라인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은퇴를 앞둔 신중년 세대를 위해 지역의 도서관과 대학교가 연계해 인문교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포중앙도서관이 2년 연속 사업자에 선정돼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12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서울대 미학과 조희원 교수가 ‘미술, 이미지로 세계를 담아내는 지혜’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미학이론과 함께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것은 물론 문명 이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전 시대의 역사와 문명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교육생은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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