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도시농업을 통해 주민들이 정서적 안정을 누리고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도시농업지원센터’를 다음달 2일 무악동에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수업을 위한 강의실, 도시농업 실습을 위한 체험장, 도시농업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관련책자를 비치해 둔 정보지원실 등으로 구성된다. △도시농업 홍보 △체험 및 실습 프로그램 운영 △농업기술 교육 △텃밭 용기·종자·농자재 보급 등을 진행한다.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도시농업관리사가 상주해 상담 및 견학 등을 전담한다. 대표 교육과정인 도시농업 기초교육은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거름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작물 선택하는 법, 병해충 방제방법 등을 차근차근 배워볼 수 있다. 교육생 편의를 위해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운영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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