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결식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에게 반조리식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오는 8월27일 취약계층 아동 260여명에게 소불고기 1개와 미역국 2개로 구성된 반조리식품을 지원한다. 이후 9월부터 11월까지 결식 위험이 놓은 100여가구를 선정해 반조리식품을 정기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9월 한달 동안에는 결식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선발해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는 ‘1대 1 찾아가는 요리교실’도 운영한다.
앞서 구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야쿠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야쿠르트 강북지점이 유산균음료를 지원하고 매월 구가 운영하는 드림스타트 지원금의 15%를 추가 후원해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지원 사업에 동참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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