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과 강하늘이 드라마 ‘평강, 마음에 베이다’ 주인공 남녀 물망에 올랐다.
25일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제안만 받은 상황”이라며 “손예진은 현재 할리우드 영화 ‘크로스’를 차기작으로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강하늘 소속사 티에이치컴퍼니도 “출연 확정은 아니다. 새 드라마 ‘평강, 마음에 베이다’를 제안받고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평강, 마음에 베이다’는 태왕을 꿈꾸며 온달의 마음을 이용한 평강과 바보스럽게 희생만 했던 온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사극 드라마. SBS ‘사임당 빛의 일기’, MBC ‘이몽’,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의 윤상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극 중 손예진은 평강 역을, 강하늘은 온달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KBS2 ‘동백꽃 필 무렵’으로 전역 후 복귀에 성공한 강하늘과 올 초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대세 로코퀸을 입증한 손예진, 두 사람이 로맨스로 합을 맞추게 될지 기대가 쏠린다.
드라마는 내년 방송을 목표로 편성을 논의 중이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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