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다음달부터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게 무료 독감백신 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가무료접종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만 61세 이하(1959년1월1일 이후 출생자)이면서 강북구 내 장기요양기관에 재직 중인 종사자다. 대상자에게는 4가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는 실비가 제공된다.
접종 기한은 9월1일부터 11월10일까지며 희망자는 기한 내 관련 병원에서 주사를 맞은 뒤 소속기관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청구비용은 구가 소속기관으로 교부한 후 기관에서 신청자 계좌에 이체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소속기관의 협약병원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기관부담으로 우선 접종한 뒤 기관에서 구로 비용을 신청하면 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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