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날씬 프로는 에이스바이옴이 직접 또는 다른 벤더를 통해 6개 홈쇼핑에서 판매 중이며 ‘홈쇼핑 최고 인기 다이어트 제품’으로 떠올랐다.
비에날씬 프로의 주원료는 바이오니아가 모유에서 분리한 유산균주인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첫 ‘체지방 감소 기능성 유산균’으로 개별인정을 받았다. 비에날씬 프로에는 프로바이오틱스 100억 마리,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등이 들어 있다. 장내 유익균 활성을 촉진해 장 건강과 과민성 대장증후군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생산지에서 배송지까지 냉장유통된다.
김명희 에이스바이옴 대표는 “임상적으로 확인된 기능성과 섭취 편의성, 배우 김희선씨를 모델로 한 TV 광고를 통해 짧은 기간에 많은 소비자들에게 ‘비에날씬’ 브랜드를 알리고 높은 재구매율과 판매액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바이옴은 올해 상반기 160억원(1분기 56억, 2분기 104억)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2018년 BNR17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 미국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UAS랩스로부터의 로열티 수입도 분기마다 들어오고 있다. 김 대표는 “UAS랩스가 최근 중국 대기업에 BNR17을 공급하고 이 기업이 완제품을 중국 홈쇼핑·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하기 시작해 북미지역에 이어 중국에서도 로열티 수입(BNR17 제품 매출액의 일정 비율)이 발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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