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지역균형발전위원회의 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50억 원을 들여 초정광천수의 명성과 세종대왕이 121일 머물렀던 초정행궁의 역사성을 부각시켜 치유마을조성, 세종창의마을(초정행궁) 조성, 초정광천수 브랜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초정광천수를 이용한 스파시설 및 명상·힐링센터가 들어서는 초정치유마을 조성사업이 핵심이며 현재 치유마을 프로그램 및 공간구성 컨설팅이 완료돼 올해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부분 개장한 초정행궁에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담은 콘텐츠 개발로 과학체험시설 등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초정지역이 오송 첨단 바이오산업단지와 청주국제공항~초정~증평 좌구산 휴양림을 잇는 충북의 대표적인 치유관광 클러스터 메카로 거듭나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는 초정의 지하수 보전구역 지정, 천연기념물 지정 등을 추진해 초정광천수를 명품 브랜드화하기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중이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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