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거주 40대 여성 A(충북 111번)씨는 26일 경기 군포에 사는 친척의 확진 소식을 듣고 보건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고 확진판정됐다.
씨는 지난 22일 남편, 아들과 함께 경기 군포의 친정어머니 팔순 잔치에 참석했다. 남편과 아들은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중이다.
진천보건소는 A씨의 직업이 보험설계사임을 확인하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청주에 사는 40대 남성 B(충북 112번)씨는 전날 기침, 가래, 고열 증상을 보이다가 서원구보건소를 찾아 검체 검사한 뒤 확진 판정됐다. B씨의 아내와 자녀 3명은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청주 상당구에 사는 또 다른 40대 여성 C(충북 113번)씨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전날 경기 안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상당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C씨의 남편 또한 27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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