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정신이 ‘썸머가이즈’(제작 스타크루이엔티)출연을 확정 지으며 제대 후 복귀를 알렸다.
뉴미디어 드라마 ‘썸머가이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실시한 2020년 뉴미디어 방송(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지난 8월 제주도에서 크랭크인 했다.
‘썸머가이즈’는 해변의 낡은 칵테일 바의 부흥을 목표로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가진 남녀 4명의 핫 청춘 드라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 조감독 출신이자 넷플릭스 미니드라마 ‘마이런웨이’ 등을 연출한 허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 중 이정신은 까칠한 차도남 선우찬 역을 맡았다. 선우찬은 아이비리그를 졸업한 외환딜러이자 유명 건설회사의 막내아들, 여기에 훤칠한 외모와 기럭지까지 모든 걸 갖춘 남자다. 하지만 어릴 적 겪은 남모를 상처 때문에 잘해야 한다는 강박 속에 사는 인물이다.
씨엔블루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에서도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정신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정신은 “코로나바이러스 등 여러 이유로 제대 후 인사드릴 기회가 별로 없어 아쉬웠다. 평소 해보지 않았던 재밌는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신을 비롯해 권현빈, 구구단 강미나, 프리스틴 임나영 등 캐스팅을 완료한 ‘썸머가이즈’는 전 세계 OTT를 통해 춤, 음악, 청춘을 제주도의 유려한 환경에 함께 녹여낼 예정이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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