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측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오프라인 콘서트 진행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27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오는 10월 10~11일 양일간 진행될 ‘BTS MAP OF THE SOUL ON:E’ 공연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다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크게 재확산되고 있다. 공연 여건의 불확실성이 다시금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공연 세부사항을 다시 한번 신중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 확산세와 정부 방침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안전한 공연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면서, 현재의 대규모 감염 사태가 다소 진정된 후 공연 상세 정보를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스트리밍 관련 공지는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끝으로 소속사는 “아티스트와 관객 여러분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공연을 준비 중이오니, 팬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시혁 빅히트 의장은 지난 13일 진행된 ‘2020년 하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설명회’에서 방탄소년단이 오는 10월 온오프라인 공연 ‘BTS MAP OF THE SOUL ON:E’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MAP OF THE SOUL TOUR)’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정을 재조정해야 했다.
방탄소년단이 오는 10월 예정대로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한다면, 지난해 10월 열린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공연 이후 1년 만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새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발표했다.
▲ 이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BTS MAP OF THE SOUL ON:E’ 공연의 상세 공지 일정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오는 10월 10일(토) - 11일(일) 양일간 진행될 ‘BTS MAP OF THE SOUL ON:E’ 공연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크게 재확산되고 있습니다. 공연 여건의 불확실성이 다시금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공연 세부사항을 다시 한번 신중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에 감염 확산세와 정부 방침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안전한 공연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면서, 현재의 대규모 감염 사태가 다소 진정된 후 공연 상세 정보를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 스트리밍 관련 공지는 별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티스트와 관객 여러분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공연을 준비 중이오니, 팬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