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구로디지털단지(G밸리) 일대에 지역주체가 참여하는 타운매니지먼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타운매니지먼트는 주민과 상인 등 지역주체가 그 지역을 직접 관리·운영해 도심 소규모 지역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장기적으로는 민간 스스로 재원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도심 활력과 긍정적 파급효과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구로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형 타운매니지먼트 시범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민관관리체계 구축, 공공 공간 환경개선을 통한 도시문화공간 조성, G밸리 종사자와 주민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행사 등이 추진된다. 공원, 공개공지, 기부채납 시설 등 공공 공간인 면적 10만㎡ 미만 지역이 대상이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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