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그룹 러블리즈(Lovelyz)가 신곡 ‘오블리비아테(Obliviate)’ 뮤직비디오 티저로 판타지 스토리를 예고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8일 러블리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9월 1일 발매하는 러블리즈 미니 7집 ‘언포게터블(UNFORGETTABLE)’ 타이틀곡 ‘오블리비아테’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시계 초침 소리가 신비로움을 자아냈고, 이어 겹겹이 쌓인 러블리즈 화음이 그 분위기를 더했다. 또 무언가를 잊어버린 듯한 공허한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러블리즈의 색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멜로디는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특히 러블리즈는 가시에 찔린 모습, 바닥으로 떨어지는 장미와 함께 크게 번져가는 불씨로 신곡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했다. 러블리즈가 보여줄 판타지 스토리는 어떤 내용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개인 티저 콘텐츠부터 뮤직비디오 티저까지 러블리즈는 컴백 전 순백의 여신부터 시크한 블랙 카리스마까지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새로운 미니 앨범명이 ‘잊을 수 없는’이라는 뜻인 것과 타이틀곡이 ‘잊어버리다’라는 뜻으로 정반대의 의미를 가진 것에 대한 힌트를 연달아 공개하며 팬들의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한편, 러블리즈의 강렬한 색깔이 담긴 미니 7집 ‘언포게터블’은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오는 29일에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오픈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을 시작할 예정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