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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온라인 “띵굴시장”, 비대면 플리마켓 선보여…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10일간 네이버와 함께 온라인 띵굴시장 개최

-코로나 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 차원에서 온라인 유통 채널 지원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방지 차원에서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국민들의 비대면 구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유통업체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유통업체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 온라인 매출은 17.5%가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 급증과는 반대로 오프라인 매출의 감소로 인해 타격을 입은 수많은 스몰 브랜드는 규모의 경제,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의 문제로 단기간에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장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시점에 국내 최대 플리마켓인 ‘띵굴시장’이 네이버와 함께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온라인 띵굴시장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에게는 온라인 유통채널 확장의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비대면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띵굴은 매 회 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플리마켓 ‘띵굴시장’이 기반이 되어 탄생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주부층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시장을 모은 시장’의 컨셉으로, 전국 대표 시장과 로컬 맛집들의 식품을 모은 유통 서비스인 띵굴푸드마켓을 5월에 런칭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네이버 띵굴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격상과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연기된 ‘띵굴시장’의 온라인 버전이다. 예정되어 있던 개최지인 부산 띵굴시장의 참여 가족 브랜드와 함께, 여러 회 차의 띵굴시장을 거치며 독특한 제품과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가 바탕이 된 스테디 셀러가 모인 80여개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특히 띵굴시장의 분위기와 감도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기존 띵굴의 자사몰과는 다르게, 오프라인 플리마켓에 참여하는 가족 브랜드의 비중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쇼핑 절차를 간편화하고, 더불어 소비자에게 온라인 띵굴시장 개최 기간 동안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띵굴 관계자는 “띵굴시장의 감성을 그대로 가져온 온라인 플리마켓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창이, 외부 활동 자제로 인한 답답함을 느끼는 많은 고객에게는 띵굴시장의 추억과 열기를 전달해주고 싶다”며 “이번 온라인 띵굴시장은 네이버와 함께, 고객분들이 제품 탐색부터 결제까지 조금 더 편하고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시장이자, 고객이 마음 편히 찾을 수 있는 시장으로서 국내 No.1 플리마켓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띵굴시장은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10일간 개최되며, 네이버 검색창에 띵굴시장을 검색하여 스마트스토어로 접속하면 온라인 띵굴시장만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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