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선화예중 편입 후 학업과 음악 활동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28일 ‘미스터트롯’ 입상자 매니지먼트사 뉴에라프로젝트는 “정동원은 바쁜 일상 속에서 열심히 준비하여 선화예술중학교 관악군 전입학·재취학 전형 시험에 합격했다”며 “학업과 함께 예술인으로서의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정동원 군은 학생으로서의 생활에 충실할 것”이라며 “종합 예술인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많은 무대 경험과 좋은 예술가들과의 협업 경험은 정동원 군의 성장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다. 학교에서도 정동원 군의 활동을 예술 교육 과정의 일부로 배려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단, 이러한 활동은 교칙 준수 원칙을 바탕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동원의 학업과 관련해 지나친 관심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팬 여러분의 애정과 관심은 감사하오나, 정동원 군의 학교생활에 관한 문의 및 취재 요청을 하는 것은 정동원 군에게 큰 부담이 발생된다”며 “학교에서도 언론 및 방송사의 많은 취재 문의 및 요청으로 인하여 정상적 학교 업무에 지장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정동원이 선화예중에 편입하면서 ‘본인 전공과 관련된 콩쿠르 이외 모든 외부 활동을 금지한다’는 교칙 때문에 활동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추측이 불거진 바 있다. 그러나 학업에 무리가 없는 선에서 외부 활동을 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정동원의 활동에 청신호가 켜졌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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