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에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서산 20∼21번)이 더 나왔다.
두 사람은 80대 부부로, 제천 2번 확진자의 시부모이다. 부부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며느리의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제천 2번 확진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남편, 자녀 2명과 휴가차 충북 제천에 내려왔다가 서산에 있는 시부모댁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휴가기간 중 자신이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를 만났다는 통보를 받고 지난 28일 제천에서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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