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늘어나는 도시농업 수요에 맞춰 도시농업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중랑천 장안교 둔치 인근 제2체육공원에 들어서는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은 연면적 4,200㎡에 총 630구획으로 조성됐다. 구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따라 1일 1회 이상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내에 그늘막과 벤치 등 편의시설을 소독하고 손소독제 및 예비용 마스크를 비치해 운영한다.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참여자들은 제공된 모종과 종자를 심고 청소, 물 주기, 풀 뽑기 등 일상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농작물을 재배한다. 체험학습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밭갈이, 친환경 방제, 농작물 안전성 검사 등의 전문적인 관리도 지원한다. 앞서 구는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참가자를 모집해 총 630명을 선정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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