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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바꾸는 미래통합당, '국민' 포함될 새 당명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배현진, 최형두 원내대변인이 28일 기자들과 온라인 화상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이 31일 온라인 의원총회를 열고 당명 변경안과 정강·정책 개정안을 논의한다.

이날 의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비공개 링크를 통해 의원들이 접속하면 댓글 창에서 실시간 의견 교환을 하게 된다.

비대위에 보고될 새 당명에는 ‘국민’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당 핵심 관계자는 “국민이라는 단어나 의미를 담은 당명을 단일 후보로 상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또 새로운 정강·정책안은 ‘한국형 기본소득’과 국회의원 4연임 제한 추진, 교육 평등, 부동산 공급 확대 및 금융규제 완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한편 의총에서 의견이 모인 당명과 정강·정책 개정안은 내달 1일 상임전국위와 2일 전국위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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