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오치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지역 372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372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동광주 탁구클럽으로 확인됐다. 북구 양산동에 사는 10대 남성은 광주 373번 확진자로 판정받았는데 광화문 집회 참가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광주 374번 확진자는 광산구 운남동에 주소를 둔 50대 여성으로 성북구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전남에서는 화순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144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전남 144번 확진자는 경기 펜션에서 가족 모임을 가졌던 전남 49번 환자와 접촉했다.
광주와 전남에서 밤사이 추가된 확진자 모두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분류된다.
광주에서는 최근 사흘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8일 15명에서 이튿날 3명으로 줄었다가 30일 9명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남에서는 28일 14명에서 29일 5명, 30일 4명, 31일 1명(144번) 등의 추이를 보인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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