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닉쿤이 ‘퀴즈 위의 아이돌’을 통해 소속사 대표 박진영에게 3번의 사과가 담긴 깜짝 영상 편지를 보낸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린다.
오늘(31일) KBS2 ‘퀴즈 위의 아이돌’(연출 박현진/이하 ‘퀴즈돌’) 7회 게스트로 김종민, 닉쿤, 보미, 강남과 함께 몬스타엑스가 출연한다.
특히 이번 7회 방송부터 새로운 코너와 새로운 방식이 선보이는 가운데 데뷔 10년차 이상의 노련미로 똘똘 뭉친 ‘선배돌’ 김종민, 닉쿤, 보미, 강남과 이에 맞서 패기로 똘똘 뭉친 데뷔 6년차 ‘후배돌’ 몬스타엑스의 퀴즈 대결이 펼쳐진다.
그 중에서도 닉쿤이 한국생활 만렙을 의심하게 하는 허당미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올해로 닉쿤은 한국생활 14년 차를 맞았지만 연륜이 무색하게 1단계부터 구호를 건너뛰고 정답을 외치는가 하면, 소속사 JYP 관련 퀴즈에서도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이며 퀴즈 허당 매력을 뽐낸다.
이를 보다 못한 김종민이 “이건 페이크입니다”라며 수습에 나섰고, 이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닉쿤은 돌연 무릎을 꿇더니 “진영이 형 죄송합니다”라며 박진영에게 깜짝 영상 편지를 보내 스튜디오를 빵 터지게 한다. 이에 더해 녹화중 박진영을 향한 닉쿤의 3번 사과가 이뤄졌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닉쿤은 보미, 강남과 함께 무공해 청정 뇌피셜을 뽐내며 어리바리 삼남매로 분한다. 보미와 강남은 “쉬운 단어 많이 써주세요”, “진짜 따뜻한 마음으로 좀만 힌트를 줘”라며 몬스타엑스에게 동정심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세 사람이 머리를 맞댈수록 오답 퍼레이드가 이어지자 정형돈이 “너네 머리 맞대지마”라며 호통을 친다고 해 과연 어리바리 삼남매의 허당 매력은 어떨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선배돌’과 ‘후배돌’이 격돌하는 KBS2 ‘퀴즈 위의 아이돌’ 7회는 오늘(31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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