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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음성 판정받았다” 집 밖으로…당 대표 일정 돌입

“보건의료 종사자의 헌신 다시 확인”

17일 ‘밀접접촉’ 분류 후 첫 외부일정

박병석 의장·최재성 정무수석 만남

최고위원회의와 기자간담회도 예정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지난 30일 새 최고위원들 및 김태년 원내대표와의 화상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31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당무 일정에 돌입한다.

이 대표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코로나19 음성으로 최종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보건의료체계가 잘 짜여있고, 종사자들께서 헌신적으로 일하신다는 것을 이번에 다시 확인했다.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로써 이 대표는 2주 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당 대표로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한 라디오 인터뷰 출연 당시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마이크를 사용하며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14일 동안 자가격리했다. 이 대표는 이날 12시께 집 밖으로 나서며 종로구 주민들에게 자가격리 해제 인사를 한 후 오후 1시 신임 최고위원들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참배할 계획이다. 이후 서울 여의도 국회로 와 당기를 전달받고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오후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과 만난다. 오후 3시반께는 기자간담회도 예정돼있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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