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정세에 제조업 경기 정상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의 51.1보다 다소 하락한 51.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치(51.2)보다도 다소 낮았다. 다만 중국 월별 제조업 PMI는 3월 이후 6개월째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기준선 50을 넘어서고 있는 등 여전히 강세다.
중국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신규 확진이 최근들어 30일까지 보름 동안 ‘제로’를 기록하는 등 완연한 진정세에 제조업 경기도 활력을 보이고 있다.
8월 서비스 등 비제조업 PMI는 55.2로, 전달의 54.2보다 증가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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