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지난달 불거진 배우 노민우와의 열애설과 결혼설을 직접 부인했다.
31일 일본 매체 오리콘 뉴스에 따르면, 아야세 하루카는 이날 오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한 음료 브랜드 프로모션 이벤트에서 노민우와의 결혼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다. 아야세 하루카가 공식 석상에서 노민우와의 결혼설을 부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일본 매거진 여성 세븐은 아야세 하루카가 노민우와 2018년 7월 지인 소개로 만나기 시작해 2년째 열애 중이며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노민우의 소속사 엠제이드림시스는 “아야세 하루카와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단순 친구라고 밝혔고, 아야세 하루카의 소속사 역시 “친구이지만 그 이상의 관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야세 하루카는 일본 대표 배우로, 2001년 니혼TV 드라마 ‘소년탐정 김전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백야행’ ‘호타루의 빛’, 영화 ‘히어로’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에 출연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노민우는 로즈라는 예명으로 2004년 밴드 트랙스의 드러머로 데뷔했다. 트랙스를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 드라마 ‘파스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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