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가운데 아버지인 40대 A(용인 307번)씨가 24일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와 29일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30일 확진됐다.
이후 가족 4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30일 검사를 받고 40대 배우자와 10대 자녀 3명 등 전원이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배우자는 25일 몸살 기운이 나타났고, 자녀 1명도 24일 발열 증상을 보였지만, 나머지 자녀 2명은 증상이 없었다. A씨 가족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로 알려졌다. 용인시 방역 당국은 A씨 일가족에 대한 격리병상 배정을 경기도에 요청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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