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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일가족 5명 코로나19 확진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동에 사는 일가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가족 가운데 아버지인 40대 A(용인 307번)씨가 24일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와 29일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30일 확진됐다.

이후 가족 4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30일 검사를 받고 40대 배우자와 10대 자녀 3명 등 전원이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배우자는 25일 몸살 기운이 나타났고, 자녀 1명도 24일 발열 증상을 보였지만, 나머지 자녀 2명은 증상이 없었다. A씨 가족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로 알려졌다. 용인시 방역 당국은 A씨 일가족에 대한 격리병상 배정을 경기도에 요청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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