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31일 미열 증상을 보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최 수석을 즉시 귀가 조치했다.
여권에 따르면 최 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근무하던 중 미열 증세를 느끼고 체온을 확인한 결과 정상 체온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시 측정했을 때는 정상 체온으로 나왔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청와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최 수석을 귀가 조치했다. 최 수석은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이낙연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하려던 일정도 취소했다.
검사 결과는 내일 오후에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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