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소재한 경찰청 본청에서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보국 소속 경찰 간부가 방역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확진자가 근무했던 10층 근무자들은 자가 대기하도록 조치됐다.
경찰은 본관 10층을 폐쇄하고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정보통신융합계 소속 경찰관이 지난달 21일 경찰청에서 최초로 확진된 뒤 22일 첫 확진자와 함께 근무한 행정관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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