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음란물 업로드 논란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 극단적 선택 암시

/조준기 대표 인스타그램




최근 공식 SNS 계정에 음란물을 올려 논란이 된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우려를 사고 있다.

조 대표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에게 미안하다. 이제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고 내 갈 길로 떠나려 한다”며 “끝까지 이기적일 거니 차라리 미워하고 원망해주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직접적으로 극단적 선택을 예고한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리 부족한 나를 항상 보듬어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웠다”며 “얼굴도 못 보고 죄만 짓고 떠나 가슴 아프다. 언젠가 길 위에서 다시 만나자”고 덧붙였다.

아울러 “코로나 시국이니 장례식을 가족끼리만 해달라”며 가족들과 직원들을 위한 부조금을 받을 은행계좌까지 공개했다.

조 대표는 지난달 29일 구독자 40만여 명의 유튜브 채널 ‘여행에 미치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강원도 평창 양떼목장 소개 글을 게재했다. 이 과정에서 불법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관계 영상이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여행에 미치다’ 측은 게시물을 삭제한 후 사과문을 게재했다. ‘불법 촬영물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자 다시 사과문을 올려 “웹 서핑을 통해 내려받은 것”이라며 “업로드한 담당자와 함께 사법기관에 정식으로 사건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논란이 잠잠해지지 않자 조준기 대표는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직접 업로드했다”고 밝히며 “트위터에서 다운로드한 영상이다. 직접 촬영한 것은 아니다”라고 즉시 대표직에서 사퇴할 뜻을 밝혔다.

한편 ‘여행에 미치다’는 여행과 관련한 콘텐츠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인터넷 커뮤니티로 124만여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200만명이 넘는 페이스북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음란물 게재 관련 공식 사과한 ‘여행에 미치다’ 공식 인스타그램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