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2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취임 100일을 맞아 “독선적 리더십이 시간이 갈수록 고착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페이스북 글에서 “김 위원장의 100일은 변화를 위한 노력 속에 분명한 한계도 드러낸 100일이었다”면서 “기본소득제 등 화려한 구호 속에 단 한 가지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구체화한 정책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김종인’이다. 그러니 인물이 없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라며 “참 나쁘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독선적인 리더십의 변화와 화려한 이슈들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제시가 없다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또다시 암울한 어둠이 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김혜린기자 r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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