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하순 '벽산'의 전용 59.9㎡ 8층 물건이 실거래가 8억8,800만원을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갔고 상승폭은 더 커졌다.
같은 단지의 동일면적 매물이 지난 6월 중순에 8억3,000만원에 거래된 데 비해 6.99% 상승한 것으로, 상승률 역시 2.47% 에서 그 폭을 확대했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1가에 자리한 '벽산은 2001년 완공된 20개동 총 1,707세대 가구 규모의 단지로, 최근 6개월 동안 월평균 약 5.2건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동기간 평형별 실거래가 평균은 ▲ 59.9㎡ 7억8,708만원(0.47%↑) ▲ 84.82㎡ 9억3,162만원(0.68%↑) ▲ 114.57㎡ 11억3,533만원(1.73%↑) 으로 집계됐다. (대비 : 직전 월 기준 )
지난 7월 21일부터 31일까지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특별시 소재 아파트의 거래 건수는 2468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7억7,00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서울특별시 주요 자치구별로는 ▲서울특별시 강남구(95건, 중위거래가 17억2,000만원), ▲서울특별시 서초구(118건, 중위거래가 15억3,000만원), ▲서울특별시 용산구(44건, 중위거래가 12억9,750만원)가 실거래가 상승률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서울특별시 노원구(238건, 중위거래가 5억2,000만원), ▲서울특별시 금천구(35건, 중위거래가 5억원), ▲서울특별시 도봉구(130건, 중위거래가 4억7,000만원)가 하위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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