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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에 바이오분야 기술창업 요람 만든다

특구재단, 대웅제약과 글로벌 스타벤처 육성 위한 ‘오픈콜라보 플랫폼’ 구축

바이오 분야 기술창업기업 인큐베이팅 위한 협력 MOU체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양성광(사진 왼쪽) 이사장과 대웅제약 전승호(〃오른쪽) 대표이사가 바이오 분야 기술창업기업 인큐베이팅을 위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대웅제약은 2일 연구개발특구내 ‘히든(Hidden)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인큐베이팅을 위한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구재단은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통하여 예비창업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멘토링, 데모데이 개최 및 투자유치 지원 등 기술창업기업 대상 종합 프로그램을 기획·운영중이다.

대웅제약은 현재 국내 제약사중에서 최대 해외법인과 지사를 운영하고 있고 100개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 파트너를 구축하고 있는 국내 대형 제약사중 한 곳이다.

대웅제약은 올해 액셀러레이터로 최종 등록을 마쳤고 바이오·제약분야 중소·벤처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한 오픈콜라보레이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웅제약은 DIC(Daewoong innovation cube)센터를 설립 예정이며 유망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의 성공을 이끄는‘특급 도우미’ 역할을 할것으로 큰 기대가 되고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특화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기업은 대웅제약 노하우를 토대로 빠른 사업화가 가능하고 대웅제약은 혁신적인 스타트업 투자 기회는 물론 동반성장을 통해 새로운 협력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약·바이오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벤처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구재단과 대웅제약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하여 공동으로 ‘히든 스타트업’ 발굴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구재단은 공공기술 발굴 및 연계, 투자유치 지원 및 IR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고 대웅제약은 스타트업 대상 시장성·사업성 평가, 사업모델 고도화, 스마트 워크스페이스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연구개발특구내 스타트업은 지역적 거리 등의 이유로 수도권과 비교하여 투자, 컨설팅 및 교육 등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대웅제약과 함께 특구 내 바이오 분야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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