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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SaaS 힘 입어 美 워크데이 매출 19.6%↑

2021년 회계연도 2분기 10.6억달러 매출 기록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워크데이 본사 사옥. /워크데이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용 인적관리(HCM)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워크데이가 전 분기 10억6,000만달러(약 1조2,6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일 워크데이는 2021 회계년도 2분기 실적을 이와 같이 발표했다. 워크데이의 매출은 전년 대비 19.6%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9억3,170만달러(약 1조1,07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680만달러(약 200억원)로 매출의 1.6%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경우 영업 손실은 1억2,250만달러(약 1,456억원)로 매출의 13.8%였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분기 영업이익은 2억5,770만 달러(약 3,062억원)로 매출의 24.3%를 기록했다.



2005년 설립된 워크데이는 인사관리 및 재무관리 솔루션과 분석 솔루션을 대기업 및 정부에 제공하는 B2B(기업 간 거래) 기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클라우드 기반 SaaS(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분야가 주목을 받으며 지난 8월 주가가 32.5%(나스닥) 폭등하기도 했다.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 겸 CEO는 “많은 기업들이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직원과 사업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우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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