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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롯데케미칼 식당 아르바이트 조리원 코로나 확진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롯데케미칼 구내식당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조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광주가 거주지인 50대 여성이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수시보건소는 롯데케미칼 구내식당 주방에서 이 여성과 함께 일했던 직원 등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했다.

롯데케미칼 측은 구내식당을 폐쇄하고 방역을 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구내식당은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식사를 하는 공간과 주방은 분리돼 있어 다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판정을 받은 조리원도 근무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공장 출입 때 발열 체크에서도 문제가 없었다.

공장 측은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여수=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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