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해외 촬영을 마치고 귀국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4일 “황정민이 요르단에서 영화 ‘교섭’ 촬영을 마치고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귀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자가 격리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황정민은 지난 7월 13일 영화 ‘교섭’ 촬영 차 요르단으로 출국, 현지에서 자가 격리를 한 후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드라마 ‘허쉬’ 촬영 등 일정 때문에 다른 배우들보다 먼저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출국했던 현빈, 강기영, 권혁 등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현지 촬영 일정이 더 남아 있어 9월 중순쯤 귀국할 예정이다.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납치된 이들을 구조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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