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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태풍 '하이선' 앞두고 차차 흐려져

10호 태풍 하이선이 몸집을 불리며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이선은 7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사진은 미국 태풍합동경보센터(JTWC)에서 공개한 4일 오전 8시 하이선의 위성사진. /연합뉴스




토요일인 5일은 태풍 ‘하이선’이 접근함에 따라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다. 서울·경기·충남 지역은 오후까지는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6일까지 전국이 태풍 ‘하이선’의 간접영향권에 들면서 점점 흐려지고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 24∼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고 수도권·충남·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 0.5∼2m, 서해 앞바다 0.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0.5∼1.5m, 남해 1∼2.5m로 예상된다. 오후부터는 제주 남쪽 먼바다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높아지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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