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집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단순한 주거 공간에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내는 공간으로 가치를 확장시키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야외 활동보단 주로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는 ‘홈루덴스족(族)’이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 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만 19세~59세에 해당하는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홈 인테리어 및 홈루덴스와 관련된 인식 조사에서 자신이 홈루덴스족에 해당한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의 65.3%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집을 단장하는 인테리어 상품 및 디자인 가전의 주문량이 급증하며 홈루덴스 문화는 대중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산업 전반에서 새로운 소비 주체로 홈루덴스족이 떠오르는 가운데, 디자인과 수납, 실용성까지 잡은 ‘Ostay 다이슨 드라이기 거치대’가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한 뒤 30분만에 펀딩 1000%를 달성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에스이디자인(SE DESIGN)의 아이덴티티 브랜드 ‘Ostay’가 와디즈(Wadiz)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 자체 제작 상품 ‘Ostay 다이슨 드라이기 거치대’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벽걸이형 또는 데스크형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9월 7일 오후 2시 펀딩 공식 오픈 후 5분만에 200%가 달성된 이후 30분만에 1000%를 넘기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Ostay 다이슨 드라이기 거치대’는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면에서 거치 공간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제작되었을 뿐 아니라 도킹 방식으로 거치가 간편하고, 거치대 내부에 노즐을 수납하여 장기간 보관하더라도 먼지가 쌓이지 않는다는 장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에스이디자인 김영세 대표는 “매일 사용하는 헤어 드라이기는 사용한 뒤 정리하기가 애매해 곤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다이슨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도 기존의 스탠드형 거치대나 수납박스의 불편함을 보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오랫동안 고민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와디즈를 통해 소개된 ‘Ostay 다이슨 드라이기 거치대’가 오픈과 동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어 기쁘고, 좋은 가격과 만족스러운 퀄리티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Ostay 다이슨 드라이기 거치대’ 펀딩은 오는 28일까지 최대 16%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와디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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