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예능 최초로 독(dog)스포츠 어질리티 대회가 열린다.
아이돌 핸들러와 선수 댕댕이들의 사랑스러운 교감으로 완성되는 MBC 추석특집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7일 MBC 추석특집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 측은 “아이돌과 그들의 반려견이 함께하는 애견스포츠 어질리티 대회가 열린다”면서 “전현무와 레드벨벳 조이가 MC로 확정돼 매력 넘치는 아이돌 핸들러와 반려견 선수들의 모습을 재치 있고 사랑스럽게 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질리티’는 반려견이 반려인과 함께 뛰면서 각종 장애물을 빠르게 뛰어넘고 통과하는 놀이로, 국내외에서 다양하게 치러지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 예능 프로그램으로 제작되는 것은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가 처음이다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는 아이돌과 그 반려견들의 사연을 비롯해, 이들의 케미와 다양한 에피소드로 추억과 감동, 재미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11팀은 이미 2개월 가량 연습을 진행했고, 훈련 과정을 통해 실제 불안했던 성격이나 자세 교정이 되고 ‘선수견’으로서 두각을 나타내는 반려견까지 등장했다. 실력 경쟁뿐 아니라 이들의 성장스토리도 주목된다.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 측은 잔디밭이 깔린 야외에서 철저한 방역과 선수 간 거리 두기 실천, 인력 최소화에 힘쓰고, 안전성과 보안 등을 중점에 두고 대회를 진행한다. 참가 선수들의 실력을 고려해 장애물과 코스도 맞춤형으로 제작한 상태다.
제작진은 “다양한 변수를 고려했고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촬영에 임할 예정”이라면서 “아이돌과 사랑스러운 반려 댕댕이들의 케미, 전현무와 조이의 색다른 MC 조합이 이뤄낼 색다른 해설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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