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둘째를 임신했다.
정경미는 7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서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정경미는 “안정기가 지나면 해야지, 요즘 어려운 시기라 괜찮아지면 해야지 하다 보니 시간이 흘렀다. 임신 6개월이다. 배가 많이 나왔다. 지금도 자기 얘기한다고 꾸물꾸물하고 있다. 라디오에서 눈치 챈 분이 정말 많더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둘째의 태명이 ‘쑥쑥이’라는 정경미는 성별이 딸이라고 귀띔하며 “윤형빈이 행복해 하고 있다. 열심히 노력한다. 예전에 비해 확실히 바뀌었다”고 전했다.
윤형빈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7일 “두 사람이 둘째 임신을 한 게 맞다”고 밝혔다.
한편 정경미와 윤형빈은 지난 2013년 부부의 연을 맺어 이듬해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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