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돈벌래’에 출연해 부동산 실패담을 밝힌다.
11일 첫 방송되는 MBC ‘교양 있는 부동산 예능-돈벌래’(이하 ‘돈벌래’)에서는 김구라가 출연해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김구라와 이유리가 MC로 발탁된 ‘돈벌래’는 대한민국의 핫이슈인 ‘부동산’에 관한 정보를 쉽고 재밌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화제의 지역들을 찾아가 각종 호재와 악재, 입지 등을 분석한다.
부동산 관련 프로그램인 만큼, 최근 진행된 첫 촬영부터 “자가예요, 전세예요?”라는 등 예리하고 거침없는 질문이 오간다. 특히 MC 김구라는 “부동산 보는 안목이 없다. 사는 곳 마다 마이너스”라며 수억 원의 실패담을 전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반면 이유리는 “부동산에 관심은 많지만 아직 ‘부린이’ 수준”이라며 “어렵게 자가를 마련했는데… 상황은 좀 괜찮다”는 농담 섞인 반전 고백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유리는 동반 출연자인 부동산 전문가 김경민 교수가 ‘핫 플레이스’로 지목한 용산의 한 지역에 관심을 보이며 “그곳에 터를 잡고 싶다”는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MBC ‘돈벌래’는 오는 9월 11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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