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조경일 회장과 이윤하 사장이 모교인 서울대 약학대학에 장학금 15억원을 쾌척했다.
서울대는 지난 7일 관악캠퍼스에서 약학대학에 ‘미래인재하나22장학금’ 15억원을 기부한 조 회장과 이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제약은 이번 기부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서울대에 장학금과 시설확충기금으로 총 38억원을 기부했다. 조 회장과 이 사장은 각각 서울대 약학과(64학번), 제약학과(77학번) 동문이다.
조 회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모교 서울대가 국가 발전과 세계 인류 건강에 공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장도 “후배인 학생들이 국가 발전을 위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도록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박현욱기자 hw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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