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코로나19 사태로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생긴 부모의 육아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온라인 부모교육 ‘북스타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도서관이 휴관됨에 따라 그간 진행된 집합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회의프로그램(ZOOM)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수강생은 인터넷이 연결되는 PC 및 스마트폰 등을 통해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엄혜선 독서치료사의 ‘독서테라피’ △‘아빠학교’ 권오진 교장의 부모와 함께하는 책놀이 △‘복지in연구소’ 오승주 전문연구위원의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신체 놀이 등이다. 도봉구는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 등 강사와 수강생 간 대화를 통해 양방향으로 소통함으로써 자녀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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