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블랙 컬러를 주제로 트레일블레이저의 RS 미드나잇 패키지 사전계약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에서 개발을 주도하고 생산돼 내수 및 글로벌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올해 8월까지 8만대 이상 수출됐다.
이번에 추가된 RS 미드나잇 패키지는 기존 트레일블레이저 RS트림의 개성을 더욱 강조한 모델로, 시크한 블랙컬러 루프가 탑재됐다. 또한 블랙 하이글로시 소재의 프론트 그릴과 블랙 알로이 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LED 헤드램프와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이 포함된 셀렉티브 패키지Ⅱ와 천공 천연가죽 시트, 운전석 8 방향 모드 전동시트, 1열 통풍시트 등이 적용된 컴포트 패키지Ⅲ가 적용됐다.
트레일블레이저 RS 미드나잇은 RS트림에서 패키지 옵션 가격 192만원이 추가되며, 9월 중순 본격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아울러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 RS 미드나잇 패키지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한다. 쉐보레는 20~30대 고객을 타깃으로 카카오M과 손잡고 박재범, pH-1, Golden 등이 속해 있는 인기 힙합 레이블 ‘하이어 뮤직’과 함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콜라보를 진행했다.
트레일블레이저 RS 미드나잇에 영감을 받아 음원을 제작해 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은 오는 12일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되며, 카카오톡의 ‘카카오TV채널’과 ‘#카카오TV탭’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해당 음원은 하이어 뮤직 컴필레이션 두번째 앨범인 ‘BLUE TAPE’에 수록되며, 음원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관련 TV광고가 16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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