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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전날 밤 감염경로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 포함 3명 추가

전남도 2명 늘어 누적 163명, n차 감염·해외입국

다시 분주해진 광주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광주광역시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 2명을 포함해 총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밤사이 추가 발생한 환자를 포함한 광주 누적 확진자 수가 464명으로 늘었다.

462번 확진자는 북구 우산동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으로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463번 확진자는 서구 치평동에 사는 70대 여성인데 하루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445번의 접촉자로 분류된다.

445번 확진자도 아직까지 뚜렷한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았다.



광주 464번은 북구 망월동의 60대 남성 주민으로 성림침례교회와 관련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하루 광주에서는 이들 3명을 포함해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기존 환자의 접촉자들이 잇달아 감염돼 누적 확진자 수가 163명으로 증가했다.

전남 162번은 구례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으로 감염 고리가 순천으로 이어지는 물리치료사(전남 134번)의 접촉자다.

필리핀에서 입국한 여수의 10세 이하 남자 어린이는 16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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