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전진이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연기했다.
9일 전진의 소속사에 따르면, 전진은 이달 13일로 계획했던 결혼식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시기도 공개하지 않는다.
앞서 전진은 지난 5월 연하의 승무원 예비신부와 열애 중임을 밝히고, 8월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그는 자필 편지를 통해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내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23년 차 아이돌 그룹 신화 멤버 중 전진은 두 번째 품절남이 된다. 리더 에릭이 멤버들 중 처음으로 지난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식을 올리며 유뷰남이 됐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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