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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사업 내달 본격 추진

아동보호팀 신설…전문성 높여

부산 남구는 공공 중심의 아동학대 조사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다음 달부터 아동보호정책인 아동학대 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지자체로 이관해 아동보호의 공공성 및 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한 정부의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한 남구는 올해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피해아동 보호조치를 전담하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보호 조치된 아동에 대한 보호계획수립 및 사례관리를 전담하는 아동보호전담요원으로 구성, 아동보호 및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남구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홍보를 통해 아동이 행복한 남구 만들기에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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