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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자 등 4명 코로나19 확진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자 50명으로 증가…대전 누적 336명

대전 동구 인동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자 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 판암동 거주 60대 여성(대전 333번 확진자)은 지난달 25일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뒤 확진된 293번 확진자를 접촉했다.

이 사업설명회와 관련된 연쇄확산으로 확인된 동구 가양동 식당을 매개로 한 감염자도 3명 추가 발생했다.

동구 가양동 거주 60대 여성(334번 확진자)은 지난 8일 이 식당 사장(303번)을 접촉했다.

이 식당을 통해 감염된 321번을 접촉한 동구 판암동 40대 남성(335번)과 323번을 접촉한 대덕구 비래동 50대 남성(336번)도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이로써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 코로나 19 확진자는 50명으로 증가했다.



다만 4세 유아 확진자(314번)가 다닌 어린이집 관련 136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종합병원에 입원중 확진된 322번과 관련한 의료진과 환자 등 121명중 107명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온 상태이며 나머지 14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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