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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미래농산 등 2곳과 분양계약...특화농공단지 100% 완판

전남 영암군 영암읍 망호리에 위치한 영암특화농공단지 /사진제공=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11일 미래농산과 영암농산물 2곳과 영암특화농공단지의 분양계약을 체결해 분양률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분양계약을 맺은 미래농산은 4,000㎡에 27억원을 투자해 곡물도정 공장을 새로 짓고, 영암농산물은 21억원을 들여 3,600㎡ 부지에 떡 제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창출은 32명이다.

영암특화농공단지는 지난 2017년 7월 영암읍 망호리 일원 11만6,311㎡ 부지에 8만643㎡ 20필지를 대상으로 분양을 진행했다.

현재 입주 계약기업은 식품특화농공단지에 걸맞은 음식료 업종 14곳, 기계업종 2곳 등 총 16곳이다.



이들 기업 중 공장 신축을 완료하고 운영 중인 기업은 새아침농산과 솔리나, 초록 F&B 농업회사법인을 포함한 7개 기업이다. 현재 1개 기업은 농공단지 내 공장을 건축 중이다.

영암군은 영암특화농공단지의 분양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의 공장 가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600여 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은 그 동안 농공단지 분양을 위해 인력풀을 활용한 투자유지 홍보 및 리플릿 배부, 군 홈페이지 배너 및 월별 반상회 등 맞춤형 홍보전략을 추진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앞으로도 지역내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노력과 재원 확보에 힘쓰겠다”며 “입주기업들이 빠른 시일 내에 생산시설을 준공해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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