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교육연구정보원 직원은 총 2명이 됐다.
이들과 접촉한 교육계 종사자 등 130여명이 검사를 받아 교육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교육연구정보원 계약직 직원 A씨가 양성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또 다른 계약직 직원 B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같은 공간에서 교육연구정보원 건물 안팎을 청소하는 일을 해와 접촉이 자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교육연구정보원 직원 40여명과 교육연구정보원 건물 일부를 사무실로 사용하는 시 교육청 직원 90여명 등 총 130여명에 대해 검사를 했다.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됐으며, 전체 검사 결과는 이날 중으로 나온다.
방역 당국은 교육연구정보원이 시 교육청 부지 내에 있어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과 교육청 직원들이 접촉했을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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