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11일 0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4명 늘었다.
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4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누적 확진자는 4,633명이라고 밝혔다.
교회와 병원·요양시설·물류센터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쿠팡 송파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3명이 추가돼 총 16명으로 늘었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과 동작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각각 2명씩 늘었고 종로구청, 강동구 BF모바일 콜센터,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노원구 빛가온교회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이날 양성판정을 받은 44명 중 경로가 불분명해 확인하고 있는 확진자가 13명에 달했다.
/조교환기자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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